상·하행 같은 승강장서 이용 가능
코레일 대구경북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신경주역 이용객들의 환승 편의를 위해 동해선 열차의 착발선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정을 통해 동해선 상행열차 이용 후 경부선 상행열차를 이용하는 고객과 경부선 하행열차 이용 후 동해선 하행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동일한 승강장에서 환승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신경주역의 경부선-동해선 환승고객 약 3만3천명이 지하 연결통로를 통해 다른 승강장으로 이동 후 환승 열차를 이용해 불편했다.
이번 착발선 변경을 통해 같은 승강장에서 이용이 가능해 21개 열차의 환승 편의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변경된 승차 승강장은 출발 15분 전 역사 내 전광판 및 코레일톡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