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가 27일부터 28일까지 울릉군의 남양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새싹 특별캠프’를 운영한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교육부를 비롯해 17개 시도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이 기초적인 SW·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사업 수행 기관인 경일대는 ㈜헤럴드융합교육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딩 with 로보틱스’, ‘코스페이시스로 AR·VR 세상 만들기’ 등 4개의 실습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교구와 교재를 전부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일대가 운영한 디지털 새싹 캠프는 경북, 대구,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아동센터 등 관련 기관의 많은 관심 속에 4,000여 명의 학생이 캠프에 참여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 교육프로그램 중 특별캠프는 장애인·다문화·도서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특별캠프에 참여하는 울릉군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1943년 개교 이래 2,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현재는 26명이 재학 중이다.
컨소시엄과 사업 운영의 총괄 책임을 진 경일대 김현우 SW·AI교육캠프운영사업단장은 “이번 디지털 새싹 특별캠프를 통해 울릉도 학생들도 디지털 격차 없이 SW·AI 분야의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