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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성과 해외 대학과 교류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3-02-16 14:04 게재일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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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경제전문대학 교수·학생들과 수업 방식·성과 공유
영남대 사회학과 학생들이 베트남 호치민경제전문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영남대 사회학과 학생들이 베트남 호치민경제전문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영남대 사회학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이 대학 혁신 수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기업가치 창출, 취업·창업 지원, 공유·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대학의 산·학·연 협력 강화 교과목으로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3.0)’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학기 영남대 사회학과의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주제는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청도와 군위 지역의 활력 방안 모색’이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청도 4개 팀, 군위 4개 팀으로 나누어 현장 답사를 통해 문제점을 찾고 실현 가능성과 효과 등을 고려한 지역 활력 방안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청도 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캐릭터 굿즈 제작을 비롯해 청도읍성, 군위 화산마을 등 지역 관광 홍보 방안,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한 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 중, 영남대 사회학과 학생들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결과물을 해외 대학과 공유하고자 베트남 호치민경제전문대학(Ho Chi Minh City College of Economics)을 직접 찾았다. 

영남대 학생들은 호치민경제전문대학 학생, 교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학기 수행한 과제의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영남대 학생들의 발표를 끝까지 지켜본 호치민경제전문대 보티칸반(Vo Thi Khanh Van) 부총장은 “영남대 사회학과에서 진행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수업은 미래를 준비하는 선진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수업 과정과 성과를 공유해줘 감사하다”면서 “양 대학이 교육·연구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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