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WISE캠퍼스-레드이엔지<br/>산학협약 맺고 현장실습 등 추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LINC 3.0 사업단 산학연협력 DX센터와 (주)레드이엔지는 지난 14일 교내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맞춤형 안전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동국대WISE캠퍼스가 수행중인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중 안전·에너지 ICC 분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시설, 기자재 활용 및 전문강사 지원 △현장실습 기회 제공 △취업 및 창업 활성화 △학술 강연 및 워크숍 개최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레드이엔지는 2022년 12월 동국대 WISE캠퍼스 스마트안전공학부 원종일 교수를 기술지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시설의 화재 예방을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국대 스마트안전공학부 학생들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실습 및 전기차 충전시설의 위험성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고, 대학원 과정에 진학해 배터리 안전 관련분야를 전공하는 학생에게 학비 전액을 지급하면서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하기로 했다.
신영철 레드이엔지 대표는 “국내외 산업현장 중심의 전문 안전솔루션을 제공하는 동국대 WISE캠퍼스 산학연협력 DX센터와 더욱 공고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우수한 안전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