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일자리 창출, 산림복지, 산림대전환 프로젝트 등
경북도가 올해 산림일자리 창출, 산림복지, 산림대전환 프로젝트 등 4천56억 원을 투입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림 재창조를 위해 △산림자원 선순환을 통한 산림일자리 창출 및 임산물 가치증진 수준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 공간 조성 및 운영 △산림재해 대응력 강화를 통한 도민 안전망 확충 △울진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산림대전환 프로젝트 등이다.
경북도는 산림에서 일자리 창출 및 임산물 가치증진을 위해 생산·가공·유통·소비를 통한 임업 및 목재산업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임업인을 대상으로 6차 산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소득증대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조림사업 502억 원 △숲 가꾸기사업 708억 원 △임도사업 286억 원 △목재산업육성 29억 원 △청정임산물생산 이용증진 253억 원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150억 원 등을 투입한다.
또한, 국민의 산림복지수요 증가 및 다양화에 대응해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지자체 도시 숲 69억 원 △미세먼지 차단숲 160억 원 △자연휴양림 10억 원 △숲속야영장 37억 원 △치유의 숲 37억 원 △숲길 89억 원 △산림레포츠시설 39억 원 △산림복지단지 36억 원 △유아숲 체험원 8억 원 △지방정원 60억 원 △실내·외 정원 37억 원 △산림복지분야 일자리 46억 원을 투입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산림휴양문화 욕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방지대책 447억 원 △사방사업 406억 원 △산림병해충방제 402억 원 △산림재해일자리 234억 원 △산불피해지산림생태복원 17억 원을 들여 효율적인 산림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산불 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과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등으로 도민 안전과 건강한 산림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3월 발생한 울진 초대형 산불피해지의 생태·경제·문화에 대한 생산적 복원을 위해 산림대전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새로운 산림소득원 발굴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불피해지역의 사람과 자연이 상생해 향후 동해안 산림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전환을 꾀하는 정책으로, △국립동해안 산불방지센터 360억 원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100억 원 △국립산지 생태원 402억 원 △경북형 동서트레일 116억 원이다.
배기헌 산림자원과장은 “도민이 산림을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소득 증대와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