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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주무관들 氣 살리기 앞장… 소통 기회 확대 간담회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2-08 20:34 게재일 2023-02-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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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25~26일 진행된 신년 업무보고에서 실국 신규시책을 보고한 주무관들과 지난 7일 오찬 간담회을 가지는 등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에 미래를 책임질 젊은 주무관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 경북도 업무보고는 기존 실국장 보고에서 과감히 탈피해 주무관들이 직접 보고하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생각의 대전환’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무엇보다 강조해왔던 이철우 지사의 의지로, 이번 오찬 간담회에서는 이 지사는 젊은 주무관들과 주제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영재 주무관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사님과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보낸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라고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지사는 “지방소멸은 국가공멸”이라며 “역발상, 기발한 아이디어로 확실한 지방시대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젊은 공무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실력을 보여 줘야 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창의적인 분위기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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