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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사랑상품권 5천억 발행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1-18 18:55 게재일 2023-01-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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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경제활력 위해 10% 할인<br/>먹깨비·온누리상품권도 이벤트

경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을 5천억 원 규모로 10% 할인해 발행한다.

경북도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품권은 지난 1일부터 각 시·군 판매대행점(지역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실명 확인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고,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마트·슈퍼마켓·일반음식점·미용실·주유소·서점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구매자는 다양한 발행형태(지류·카드·모바일)로 상품권을 구입해 이용 가능하며 10% 할인 구매로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현금영수증 발급, 일정금액 이상 사용 시 잔액 현금 환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경북도는 지역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먹깨비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먹깨비’는 이벤트 기간 내 앱을 통해 선착순 1일 1천 명, 5일간 총 5천 명에게 3천 원 쿠폰을 제공해 추가혜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도민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1월 한 달간 설 대목 특수를 톡톡히 눌릴 수 있도록 구매한도 최대 100만 원, 할인율 최대 10%까지 확대하는 ‘2023년 설명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이벤트도 추진한다.


이철우 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먹깨비를 많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에서는 소상공인 매출증대는 물론이고 도민들이 알뜰소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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