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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잔재’ 남아있는 도내 지역명 싹 지운다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3-01-17 19:57 게재일 2023-01-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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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우리 지명 표준화 등 나서

경북도가 지역 내 일본식 지명을 정비한다.

경북도는 17일 지역 각 시·군 지명업무 담당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명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회의’를 열고, 올해 지명정비사업 추진방향 설명과 최신정보 공유를 통해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 등 발전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바른 우리 지명 사용을 위한 지명표준화 방안 설명 △신규 담당자의 지명업무 이해를 위한 지명업무 설명 △현재 추진 중인 지명정비사업의 성과 점검 및 건의사항 수렴 등 시·군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와 업무 소통에 중점을 뒀다. 경북도는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됐던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해 향후 지명 정비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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