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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 학생들이 스스로 다니고 싶은 대학 만들 것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3-01-12 13:57 게재일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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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총장 취임식에서 밝혀

대구가톨릭대 제28대 성한기 신임 총장의 취임식이 11일 열렸다.

성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이 사랑받고, 교직원이 존중받고, 교수가 존경받는 문화를 정착시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대학을 이루는 데 힘쓰고자 한다”면서 “잘 가르치는 대학, 인성교육, 비 교과 시스템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학생들이 스스로 다니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학교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통에 최 역점을 두고, 구성원들과 진지하게 때로는 치열하게 생산적인 소통을 지속으로 해나가 ‘소화(소통과 화합)가 잘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취임 슬로건을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 Together We Can’으로 제시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취임식을 코로나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대학 구성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하고 참석자들에게 답례품도 제공하지 않았다.

절감된 행사 운영비는 추후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성 총장은 1990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해 입학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1일 제28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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