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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스마트그린물류 특구 규제혁신에 최선”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1-10 19:30 게재일 2023-01-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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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오기웅 실장 현장 방문<br/>안전기준 마련·중량 제한 완화 등<br/>관련 기업인들 현장 목소리 청취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기획조정실장이 10일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해 실증 현장을 둘러보고 모토벨로, 에코브, 쿠팡 등 말단물류 관련 특구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 실장은 물류특구의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특구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입법 공백 영역에 있는 화물용 전기자전거에 대한 별도의 안전기준 마련 필요성과 중량 제한 완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2021년 7월 지정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김천 도심 내 주차장에 주차와 물류 기능이 통합된 첨단물류복합실증센터(황금동, 율곡동)를 구축해 중소상공인 전용 마이크로 풀필먼트 물류서비스(AI연동 재고관리, 온라인 주문연동, 분류, 포장, 반품 등 물류일괄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의 핵심 수단으로 급성장 하는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도심내 0~4km구간의 물류배송에 이용되고 있는 1t 디젤트럭을 3륜형 전기자전거로 대체)을 핵심으로 한다.

오기웅 실장은 “새로운 유형의 산업·제품의 탄생에 규제가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 혁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기부가 경제 규제혁신TF 등 범부처 협의체 등을 통해서 규제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최혁준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는 중앙정부, 경북테크노파크, 특구기업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화물용 전기자전거에 대한 규제개선에 아낌없이 지원, 경북을 화물용 전기자전거 생산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생활물류산업이 꽃 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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