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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안중근 의사의 삶, 큰 귀감”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12-21 19:28 게재일 2022-12-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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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 ‘영웅’ 기술시사회
우리나라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삶을 그린 감동실화 뮤지컬 영화 ‘영웅’의 기술시사회에 앞서 이철우 지사가 시사회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20일 우리나라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삶을 그린 감동실화 뮤지컬 영화 ‘영웅’의 기술시사회(출연배우 참석 없이 영화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이 모여 갖는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및 국가유공자, 봄내영화촬영소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애국지사의 삶을 보면서 다시 한번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달 21일 개봉하는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특히 이번 시사회를 주관한 ‘봄내영화촬영소’는 국내·외 영화 100여편 이상 제작에 참여한 영화·드라마 제작 전문기업으로, 지난 1월과 7월 2회에 걸쳐 경북도와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도시와 문경 등에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와 도 및 인근 도시와 협력해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항일운동을 하신 안중근 의사의 모습은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문화콘텐츠의 힘이 곧 국가경쟁력이다. 영화·드라마 1편을 유치하면 총제작비의 약 10% 이상이 지역에서 소비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도가 문화콘텐츠산업의 주역이 돼 지역 문화산업 및 경제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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