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문도서 기부금은 인문도서 기부 운동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학부모, 교직원 등 개인 354명이 모금한 1천229만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737만원 등 모두 1천966만원이다.
기부금은 초 27곳, 중 13곳, 고 2곳, 특 1곳 등 모두 43곳 학교에 배분돼 학생들의 독서 및 인문 소양 함양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기부금을 배분받은 43곳을 대표해 대구경동초등학교와 월배중학교 교장이 각각 참석해 뜻있는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인문도서 기부 운동은 대구 지역 학생들의 인문소양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벌이는 도서 기부운동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자칫 움츠렸던 인문도서 기부 운동이 다시 활성화돼 학교 현장의 독서와 연계된 인문교육에 따뜻한 새 바람을 일으켜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