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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두류공단 지정폐기물 처리업체 8곳 적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11-22 20:10 게재일 2022-11-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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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환경청·지자체 합동점검<br/>‘악취배출기준초과’ 가장 많아
대구지방환경청은 최근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내 지정폐기물 처리업체 12곳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벌여 8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경주시와 합동으로 악취를 유발하는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해 환경법령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또,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운용해 두류공업지역 일대 대기오염도 분석, 배출원 추적 등 대기환경 모니터링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점검대상 사업장 12곳 중 8곳이 폐기물관리법 등 환경법령 위반으로 적발됐다.

위반 내용은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5건) △폐기물처리업자 준수사항 위반(1건)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1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영·관리 부실(1건)이다.

적발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구지방환경청과 경주시에서 고발, 행정처분 등을 조처할 예정이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관계기관이 협업해 두류공업지역 악취문제를 해결해 지역주민들이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환경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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