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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피해 복구·주요사업 국비 확보 나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11-09 19:47 게재일 2022-11-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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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협조 요청 위해 국회 방문<br/>김병욱 국회의원실에<br/>‘산업위기’ 관련 예산확보 캠프
경북도가 국회 심의일정에 맞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관련 사업 및 지역 현안사업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김병욱 국회의원실에 ‘산업위기 선제대응 국비확보 캠프’를 설치했다. /경북도 제공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의 피해복구·예방과 관련된 사업과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9일 국회를 방문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경북지역 예결위 소속 의원실 및 산자위 소속 의원실 등을 방문해 △재해 피해기업 설비 복구비 지원 △산단 옹벽·차수벽 등 기반시설강화 △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산단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 △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사업을 위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수소산업용 철강소재 개발 시스템 개발 △포항제조 역량회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디자인 기반 구축 △산단 빗물펌프장 증설 △우수관로 정비 등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포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태풍으로 인한 포항의 산업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예방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김병욱 국회의원실에 산업위기 관련 국비확보의 중심축 역할을 할 ‘산업위기 선제대응 국비확보 캠프’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현재 국회에서 심사 중인 정부예산안은 상임위 심사 중에 있으며,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달희 부지사는 “힌남노로 포항지역은 너무나도 큰 피해를 입었다”며 “태풍과 같은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관련사업 국비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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