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도지사기 대회 ‘우승’<br/>지역 야구계 강팀 실력 입증<br/>배재환 교장 “끊임없는 노력<br/>열성적 지도 성과로 나타나”
예일메디텍고 야구부는 대회 준결승전에서 경주고를 8대 5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구미 도개고등학교를 만난 선수들은 투수 이동윤의 호투와 인정진의 적시타 등을 묶어 3회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6대 5로 한점차 승리를 거두며 창단 후 첫 도지사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번 우승을 통해 선수단의 사기가 올라감은 물론 지역고교야구계의 강팀으로 자리매김해 2023년 시즌에 기대를 모았다.
박성균 감독은 “감독 부임 후 첫 정규대회 우승을 해 무척 기쁘다. 이번 우승으로 인해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으며 팀이 하나 됨을 느낀 것이 가장 큰 성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코칭스텝 및 선수들과 합심해 2023년 전국대회 8강 이상의 좋은 성적으로 학교와 지역의 자랑스러운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배재환 교장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진 학부모님들의 열성적인 지도와 헌신의 결과물이 우승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지역의 야구 인프라 구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야구명문고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인상 수상자는 감독상 박성균 감독, 최우수선수상 박준수, 우수투수상 이동윤, 홈런상 김민석, 수훈상 고우혁 선수가 수상했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