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승리로 팬 성원 보답” 다짐
포항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포항 선수단은 시즌 최종전을 안방에서 치르게 된 만큼 최고의 경기력으로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홈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다짐이다.
올 시즌 37경기에서 15승 12무 10패(승점 57점)를 기록 중인 포항은 극적인 이변이 없는 한 3위로 시즌을 마칠 전망이다. 마지막 한 경기를 앞두고, 포항은 4위 인천에 승점 3점을 앞서 있고 다득점에서도 6점을 앞서 있어 2년 만의 3위 달성과 AFC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2015시즌(승점 66점) 이후 최다 승점을 기록 중인 포항은 강원전을 승리할 경우 7년 만에 승점 60점 시즌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이번 홈경기 역시 관람객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스틸야드와 인접한 포항제철소의 복구가 현재 진행형이다 보니 복구작업 차량 등으로 인해 스틸야드 인근 주차장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 보다 원활한 이동을 위해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