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종가포럼은 ‘K-종가문화, 세계속으로’라는 주제로 도내 종손·종부는 물론, 유림단체, 학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속의 한국 종가문화의 독창성과 가치 그리고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의 종가문화도 비교하며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술행사에서 문옥표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는 ‘세계 속의 한국 종가문화’라는 주제로 한 기조강연, 박성용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 종가문화의 특징과 성격’이란 주제 발표를 했다.
손승희 중앙대학교 교수는 ‘중국 가족·종족의 구성 원리와 재산상속’,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은 ‘일본의 이에(家)와 도조쿠(同族)’, 홍용진 고려대학교 부교수는 ‘중세~근대 초 유럽 왕가의 왕위 계승’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한국 종가문화의 독창성 및 가치를 뒷받침해 줬다.
/피현진기자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