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거점·혁신특구 조성 등<br/>메타버스 수도 기본계획 발표
경북도는 6일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 종합대책인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돈 되는, 새로운 관계를 창출하는 사람이 몰리는, 새로운 영토를 창출하는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라는 3대 방향을 설정했다.
인문과 디지털이 융합된 경북형 메타버스 특화사업으로 한류 메타버스 거점 조성과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통해 2026년까지 메타버스 육성 거점 5곳 구축, R&D 콘텐츠 150건 개발. 마케팅·인증·실증 등 기업 1천615개사 지원, 크리에이터 등 인력 6천260명 양성, 가상도민(메타인구) 1천만 명을 유치 목표도 세웠다.
이철우 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무한 경쟁에 직면한 경북이 다시 과거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는 메타버스 시대의 주도권을 차지해야 한다”며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메타버스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도는 물론 중앙정부와 시·도민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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