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14개 시·군 보좌관과<br/>태풍 피해지원예산 확보 총력
이날 회의는 2023년 국비건의사업 중 정부안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지만 반드시 증액·반영해야 하는 사업과 경주·포항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 예산을 국회에 긴급 건의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건립과 생활폐기물 매립 및 소각시설 정비사업 △경주·포항 지역 저지대 도시침수대응 사업 등 13개 포괄사업에 1천254억 원의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특히, 13개 포괄사업 중 7건이 노후 상·하수관로 정비, 침수예방 등 상·하수도 정비사업으로,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주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집중 건의했다.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현재의 국비 확보액에 안주하지 않고 도민의 안전과 새로운 경북 천년 먹거리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국회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확인된 2023년도 경북도 환경산림분야 국비 정부안 예산은 올해 6천762억 원 대비 5.6% 늘어난 7천144억 원이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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