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에 있는 6개 골목상권이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서 공모한 ‘골목상권 희망첫걸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골목상권 기초기반을 갖춘 상권을 대상으로 디자인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7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공모를 통해 모두 15곳을 선정했으며, 1곳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대구시 6곳 구·군에서 19곳 골목상권이 신청했고 서류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북구는 올해 상권조직화가 완료된 7곳 상권이 신청해 6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7곳은 △경북대 서문상인회 △금호사수 상가번영회 △별별상상 가구공방 상인회 △산격성당골목 상인회 △유통단지먹거리촌 상인회 △칠성중앙상인연합회 등이다. 이들 골목상권은 재단과의 협의를 거쳐 상권통합 디자인개발, 상권홍보물 제작, LED로고젝터 설치, 온·오프라인 광고 등의 방법으로 상권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골목상권 희망첫걸음 지원사업 6곳 선정은 골목상권 상인들의 적극적인 발전의지에 따른 결과”라며 “이번 선정이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