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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대면대회 ‘16회 달서하프마라톤’ 25일에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9-19 18:04 게재일 2022-09-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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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700여명 참가 신청 ‘성황’
대구 달서 하프마라톤 대회가 4년만에 대면대회로 열린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25일 오전 8시 30분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제16회 달서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하프 마라톤대회를 대표하는 명품대회로 지난 2019년에는 태풍으로 인해 취소되고,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대회로 열렸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모두 3천718명(하프 526/ 10㎞ 1천39/ 5㎞ 2천153)이 신청해 애초 모집 목표인원 3천500명을 넘겼다. 특히, 여성 참가자의 비율이 45%에 달해 특정성별에 치우침 없이 전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성장했다.


대회는 하프와 10㎞, 5㎞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하프는 5개 부(청년부, 장년Ⅰ부, 장년Ⅱ부, 여자부, 단체대항전), 10km는 3개 부(청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한다. 종목별로 1∼5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6∼10위 선수에게는 상금을 지급하고 5㎞ 종목은 순위 경쟁 없이 즐기며 달릴 수 있는 건강달리기로 진행한다.


코스는 5㎞와 10㎞는 기존의 코스와 같고, 하프 코스는 4차 순환도로 완전개통으로 같은 코스를 2바퀴 달리는 루프 코스로 구성했다.


이전 대회보다 교통통제의 범위는 줄어들어 인근 주민들과 공단 근로자들의 불편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대명유수지 생태탐방로와 강변도로를 따라 강창교에서 반환하는 코스로 주변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뛸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시작 시각은 오전 9시 정각에 하프, 10분 뒤 10㎞, 이어 10분 간격으로 5㎞ 종목이 출발한다. 오전 8시부터 풍물놀이와 태권도 시범, 댄스 공연 등 식전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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