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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우즈벡 타슈켄트주와 교류 새 지평 열다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9-12 19:25 게재일 2022-09-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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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미르자예프 지사<br/>도청에서 인적교류확대 협약<br/>대학 간 상생협력도 도모키로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미르자예프 우즈벡 타슈켄트 주지사가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미르자예프 우즈벡 타슈켄트 주지사가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8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미르자예프 조이르 토이로비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미르자예프 주지사는 타슈켄트주와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경북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면담 전 안동하회마을을 방문해 경북이 보존한 전통 문화들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지사는 경북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표명한 미르자예프 주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 지역 간 우호와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미르자예프 주지사는 “다수의 거대한 글로벌 기업이 있으며, 새마을운동으로 한국 경제를 일으킨 주역 경북을 방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추후 양 지역의 적극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면담 후 경북도와 타슈켄트주간 인적교류확대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시대에 대학생 등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발전을 위해 양 지역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와 우즈베키스탄에 소재한 대학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청년인력 상호진출 확대 및 교류사업 분야의 국제적 연계를 위해 공동 협력할 것에 합의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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