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최근 구청 광장에서 자매결연도시 성주·청송과 함께 하는 ‘농산물 직거래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이번 직거래 행사는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농업인들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판매 제품은 청정 고장인 성주·청송군의 농특산품으로 신선하고 품질이 뛰어난 성주 참외, 샤인머스켓, 고구마, 건목이버섯, 청송 사과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자매결연 지역의 질 좋은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서 청송군의 우수 농·특산물인 사과 57상자와 성주군의 우수 농·특산물인 참외와 샤인머스켓, 목이버섯선물세트 등 총 132상자 515만원 어치 정도가 판매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직거래 행사가 최근 물가상승으로 명절 장보기가 어려워진 주민들이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자매결연 도시 간 도농상생의 협력관계가 돈독하게 다져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