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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6차 대유행 막자” 대구시 방역 태세 정비 돌입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2-07-18 20:23 게재일 2022-07-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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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구시가 방역 태세를 정비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6차 재유행이 예상보다 일찍 도래해 8월 중순~10월 중순에 확진자 수가 약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방역 전문가들은 이른 재유행의 원인을 △높은 전파력을 가진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활동량 증가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 등으로 지목하면서 사실상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은 19일 지역 의료계와 지자체, 타지역 방역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응전략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발생 현황 분석 및 그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재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을 맡았던 윤태호 부산대 의대교수이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향후 전망, 권기태 칠곡경북대병원 교수가 △대구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홍윤미 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손태종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김영우 대구시의사회 이사, 이중정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의 지정토론과 질병관리청-대구시-보건소-의료기관-관련단체-전문가의 대응전략 토론을 통해 분야별 감염병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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