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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경북 6개지구 ‘전국 최다’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7-03 20:31 게재일 2022-07-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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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소재지·낙후된 배후마을 <br/>240억 투입 생활 SOC 확충

포항(동해면), 김천(대항면, 증산면), 영천(화남면), 경산(자인면), 성주(초전면) 등 5개 시·군(6개 지구)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에 선정됐다. <관련기사 9면>

3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에 대한 기초생활서비스 공급 거점을 조성해 생활서비스 제공과 역량강화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를 위한 것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5지구(강원 1, 충남 1, 전북 1, 전남 1, 경북 6, 경남 4, 제주 1)가 선정됐으며, 그 중 경북에서 6지구가 성정돼 전국 최다 선정을 기록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되 6개 면 지역에 2023년부터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국비 168억원 등 총 사업비 240억원을 5년간 연차적으로 투입해 부족한 보건·보육·문화·복지시설 등 중심지 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농촌협약(1천900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275억원) 및 기초생활거점조성(168억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이 쉽게 체감하고 삶의 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생활 SOC 시설 및 소프트웨어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로 다양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소외된 배후마을 생활서비스 공급·전달을 위해 체계적인 AI·IOT(양방향 소통 어르신 돌봄 서비스), 메타버스(가상공간) 등 생활SOC 시설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으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미래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우리 도가 사업 기본계획 승인을 통해 지향하는 면단위 중심지부터 배후마을까지 미래형 농촌생활서비스(AI·IOT, 메타버스 등)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경북형 농촌 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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