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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수온 평년대비 1℃↑ ‘고수온·적조’ 대책마련 나서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2-06-12 21:15 게재일 2022-06-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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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연안어패류와 양식수산물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 여름 고수온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2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여름 북극 이상고온으로 인해 제트기류가 약화되고 기압계의 정체로 폭염 일수가 증가해 수온이 평년(8월 평균 26.2℃)과 비교해 1℃정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고수온과 적조 위기 경보는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인 7월 중·하순쯤 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해수부는 예측했다.


해수부는 사전 예방과 신속한 사전 대응을 위해 고수온과 적조에 대한 예찰·예보를 강화하고, 어업인들에게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또 실시간 수온 관측망을 추가로 설치하고 24시간 관측이 가능한 실시간 무인 적조 감시시스템도 7월부터 운영하는 등 고수온과 적조에 대한 감시활을 강화한다. /박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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