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초등·특수학교 13곳<br/>학교별 4주… 대피지도 제작 등
이번 훈련은 초등학생 시기부터 자기 주변의 안전·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위기 발생 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 체득 효과중심으로 이뤄진다.
대상학교는 동일초, 팔공초, 해서초, 중리초, 비산초, 매천초, 월서초, 성산초, 용천초, 금포초, 구지초 등 초등학교 11곳과 대구광명학교, 대구성보학교 등 특수학교 2곳으로 학교별로 4주 동안 진행한다.
1주차는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이해, 재난 유형을 선정하고, 2주차는 안전커뮤니티 맵핑으로 위험요소 조사 및 대피지도를 제작한다.
이어 3주차는 훈련 시나리오 작성과 반별·개인별 역할 분담을 하고, 마지막 4주차는 모의·현장훈련 실시, 결과 나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김칠구 대구시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주변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역량을 키움으로써 모든 학생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히 계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