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3개월만… 다낭행 첫 출발
대구공항 국제선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무렵인 2020년 2월 27일부터 중단됐었다. 티웨이항공은 대구∼다낭 노선 외에 다음 달 23일 대구∼방콕, 같은 달 25일 대구∼세부 노선 운항도 재개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류할증료 인상,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등으로 여행 부담이 커 여전히 고객 모집이 쉽지 않다”면서도 “다음 달 예정된 노선 운항을 현재로선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제선 운항을 앞두고 대구공항은 탑승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 등 운영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과 계약 종료로 닫았던 면세점도 다낭 노선 운항에 맞춰 다시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