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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 예술감성 누린다” 6억9천만원 투입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5-16 20:08 게재일 2022-05-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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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교 45곳 선정<br/>틈새 공간에 예술공감터 구축<br/>미술·음악실 환경 개선 사업도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예술공간 개선사업’ 대상학교 45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예술감성을 누리도록 하는 것으로 교당 1∼2천만원 모두 6억9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1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사업 대상학교는 지난달 지역 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초 12곳, 중 19곳, 고 14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예술공감터 구축사업과 음악, 미술 등 예술교과교실 환경 개선사업 등 2개 분야로 사업을 구성했다.

예술공감터 구축사업은 모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예술 감성을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중앙현관이나 복도, 연결통로 등 다양한 틈새 공간에 상상력을 발휘하여 다채로운 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초 9곳, 중 8곳, 고 4곳 등 모두 21곳 학교를 선정했다.

앞서 지난 2월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자‘2021 예술공감터 구축 사례집’을 제작해 각급 학교로 안내했다.

또, 예술교과교실 환경 개선사업은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음악실과 미술실을 교육환경 변화에 맞게 개선하는 특별실 개선사업이다. 초 3곳, 중 11곳, 고 10곳 등 모두 24곳을 선정해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대구시교육청 17일과 18일 선정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회를 진행해 지난해 구축사례 공유 및 효율적인 예산사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대구시교육청 이영길 체육예술보건과장은 “학교예술공간 개선사업을 통해 학교공간을 단순히 시설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접근하지 않고 학생의 교육과 연계해 함께 고민해 공간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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