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 재학생들이 최근 부산에서 열린 ‘2022년 영남권 치기공과 학생 실기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영남권 치기공과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대학별 교류를 위해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영남권 치기공과 6개 대학(대구보건대, 부산가톨릭대, 김천대, 마산대, 진주보건대, 부산과학기술대)이 참여했다.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3학년 박소현(24)씨와 김창식(23)씨, 장예은(20)씨는 치아형태 석고 조각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석고 조각 부문은 치아형태, 기능, 심미안을 중시하는 치과기공분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부문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박소현(24)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외적으로 도전하고 경험해 볼 기회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며 “결과에 상관없이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많은 부분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