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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위험 최대

김영태 기자
등록일 2022-01-27 18:45 게재일 2022-01-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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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최근 5년 통계

설연휴 시작 전날 대구·경북지역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간 대구·경북지역 설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시작 전날의 하루평균 교통사고 건수와 하루평균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각각 96.8건에 1.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한 하루평균 교통사고 건수 51.9건에 하루평균 교통사고 사망자수 0.95명보다 각각 1.87배와 1.89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구·경북지역의 최근 5년간 하루평균 교통사고 건수(74.7건) 대비 1.3배, 하루평균 교통사고 사망자수(1.47명) 대비 1.2배 가량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시작 전날에는 한 건도 없는 반면에 지난 2016년과 지난 2018년 설 연휴 기간에는 각 1명씩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안전공단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 실천 등 평소보다 더 안전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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