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졸업자 12명 대기업 등에<br/>최근 2년간 평균 60% 웃돌아
2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호텔항공관광과가 지난 2021년 2월 졸업자 가운데 호텔신라, 롯데호텔, 에어부산,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계열회사에 12명을 취업시켰다.
또 최근 2년간 대학 관광분야로는 매우 드물게 평균 60%를 상회하는 의미 있는 취업률을 기록했다.
호텔항공관광과는 국내 취업에 그치지 않고 해외 취업에서도 타 대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성과를 냈다.
최근 2년간 졸업자 중 일본 취업을 희망한 25명이 일본 간사이공항, 하얏트힐튼오키나와, 일본관광공사(JTC) 등에 전원 합격한 상태로, 코로나로 막힌 취업비자가 풀리면 바로 출국할 예정이다.
교육부 링크플러스(LINC+)사업은 대기업 취업에 주춧돌이 됐다. 이 학과는 2021년까지 5년간 링크플러스 사업에 선정됐고, 이 사업비로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크게 높였다.
매년 20여 명 이상을 채용해 온 일본 관광분야 기업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더욱 굳건한 파트너십을 발휘해 호텔항공관광과에 채용 기회를 열어줘 희망자 전원이 합격할 수 있었다.
강병주 호텔항공관광과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 여러 분야가 존폐의 기로에 섰고, 무엇보다도 관광산업은 그야말로 쓰나미급 타격을 받아 업계나 대학이나 극한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대학 호텔항공관광과는 그동안 다져진 산학협력 네트워크, 20여 년 이상의 현장 실무교육 노하우, 여기에 더해 해외 취업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취업 극한기를 돌파 중”이라고 설명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