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 북동방 296km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선원이 사고를 당해 동해해경 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은 22일 울릉독도 북동방에서 통발 조업 중인 어선에서 발생한 외국인 선원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23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40분쯤 울릉독도 북동방 296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A 어선에서 인도네시아 선원(남ㆍ31) A씨가 왼쪽 손가락 3개가 파열돼(개방성 골절 및 인대파열)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급파, 어선에서 이미 경비함정(5001함)에 승선 중이던 응급환자 A씨를 헬기에 편승, 강릉 공군기지에 도착 대기 중인 강원 소방 119에 인계, 강릉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