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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이공계 여성 인재양성 전문기관으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1-17 20:38 게재일 2022-01-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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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강원권 주관대학 선정
계명대가 지역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 전문 기관으로 거듭난다.

계명대학교는 ‘2022년 지역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사업(R-WeSET2.0)’사업에 대경강원권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지역 이공계 여성 인재의 역량을 향상해 신기술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진행한다.

계명대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전국을 대상으로 4곳 대학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대경강원권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대는 이번 사업에 대구대, 한림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사업 주관대학인 계명대는 올해부터 3년 동안 국비 5억원, 시비 1억 2천만 원, 도비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3년 동안 사업을 수행한 뒤 평가를 통해 추가로 3년의 사업이 진행돼 최장 6년 동안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계명대는 김은정 교수를 사업총괄책임으로 두고, 사업단을 구성해 자기주도형 공학 프로그램 및 신기술분야 실무역량 전문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여중고생을 위한 이공계 친화적 교육프로그램을 구축·운영하고, 여대생 특화 취업 진로 지도교육으로 전공 연계 취업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은정 도시계획학전공 교수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여성의 이공계분야 진학 및 사회진출의 성별 격차를 줄이고,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의 저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공계여성인재의유입 및 역량 확대를 통해 지역 여성 인재의 신기술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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