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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4년제 대학들 정시모집 선방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01-04 20:23 게재일 2022-01-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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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대체로 상승… 경주 동국대 한의예과 55.5대 1 ‘눈길’

경북지역 주요 4년제 대학들이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3일 대학별로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대는 1천5명(정원 내) 모집에 2천14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13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 상위 학과는 체육학과 11.56대 1, 역사교육과 9.00 대 1, 물리치료학과 8.00대 1, 지구과학교육과 7.50대 1, 간호학과 5.57대 1 순이다.


대구가톨릭대도 932명 모집(정원 내)에 2천67명이 지원해 평균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 1.97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의예과가 21명 모집에 471명이 지원해 22.43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학부가 20명 모집에 317명이 지원해 15.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물리치료학과 10.83대 1, 방사선학과 7.00대 1, 체육교육과 5.54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경일대는 338명 모집(정원 내 기준)에 791명이 지원해 평균 2.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평균 2.2대 1의 경쟁률에 비해선 소폭 상승한 수치다. 태권도학과 7대 1, 간호학과 6.52대 1 등의 순이었다.


대구한의대는 459명 모집에 83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82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1.98 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의예과가 9대 1, 물리치료학과 8.33대 1, 간호학과 6.8대 1, 반려동물보건학과 6대 1, 임상병리학과 4.17대 1 등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4.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89대 1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이다. 한의예과(유형2)가 55.5대 1로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고 의예과 18.9대 1, 간호학과 7.8대 1, 바이오제약공학과 5.2대 1 등의 순이었다.


금오공대도 평균 3.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2.79대 1보다 높은 수치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로, 경쟁률은 4.52대 1였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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