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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재단, 임인년 울릉독도홍보…비대면사업·신진연구자 발굴 집중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1-04 15:29 게재일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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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경북지사)은 2022년 새해 울릉독도홍보·수호사업을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 비대면사업 및 신진연구자 발굴에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독도 고지도 DB구축 등 디지털화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독도재단은 이에 따라 지난해 구축한 민간부문 소장 고지도 239점에 대한 도록 집 발간, 미국 유럽 등 해외에 산재해 있는 독도 고지도 DB 구축 작업에 나선다. 

또 신진연구자 발굴 및 지원사업을 통해 국제법, 역사, 지리, 해양, 생물 등 울릉독도관련 학문에 대한 분야별 후속세대 연구기반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재단은 새해 신규 사업으로‘메타버스를 활용한 독도 가상 체험관’을 구축하고,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일반인들이 울릉독도에서 1박2일 숙박을 하며 울릉독도를 홍보하는‘독박 프로젝트’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해 국내 공공기관이 소장한 울릉독도 고지도 389점의 DB 구축 및 도록집 발간과 온·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등으로 울릉독도영토 수호를 위한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대한국제법학회 소속 신진연구자 8명을 지원해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국제법적 논증’을 출간하기도 했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신년사를 통해“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새해에도 온라인, 디지털화 등 비대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독도 연구 기반 조성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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