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35분께 대구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A씨(23)가 숨진 채 발견됐다.
기숙사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숨진 A씨를 발견했고, 사망시점은 발견일로부터 1주일 전·후로 추정하고 있다.
A씨 발견 당시 현장에는 유서와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숙사는 출입문이 지문인식 방식이라 입실자 외 조교 등 외부 관계자는 출입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