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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달성군의회 정례회 중단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11-28 20:11 게재일 2021-11-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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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등 4명… 일정 차질 불가피
대구 달성군에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으로 인해 정례회 일정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행정사무감사는 마쳤지만,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 등의 결정에 불가피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대구 달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달성군의원 2명, 달성군의회 사무국 직원 1명, 달성군청 건설도시국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 인해 정례회가 일주일 간 휴회에 들어갔다.

지난 27일 기준 군의원 10명, 의회 관계자 18명 등 총 28명이 코로나19 확진 여부 검사를 받고 28일 오전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4명이 확진됐으며, 또 다른 2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나머지 검사자 22명은 음성으로 드러나 29일 출근할 예정이다.

달성군의회 관계자는 “선제적 방역을 위해 확진된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8명 의원에 대해 의회 출입 금지, 주민접촉 금지, 자가 격리를 결정한 상황”이라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의회 사무국 직원 2명 등 10명은 내달 1일과 5일 두차례에 걸쳐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이 나오면 군의회를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하중환 달성군의회 부의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례회를 일주일 미루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 달성군의회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제29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 바 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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