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8월 30일 오전 집에서 자신의 할머니가 꾸중하거나 잔소리를 하는 것에 화가 나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범행 현장을 목격한 할아버지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존속살해미수)도 받고 있다.
검찰 수사결과 A씨는 범행 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범행 수법을 검색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가 범행할 때 할머니 비명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창문을 닫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