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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대책회의…울릉도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9-16 15:06 게재일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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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북동진하는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대비를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추석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16일 울릉군청회의실에서 군청 실과소장 및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동해해양경찰서, 울릉도관측소 등 4개 기관이 참여,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고 소관 부서별로 사전조치 사항을 보고하고 앞으로 대처 계획을 논의했다.

울릉도·독도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보되고 있지만, 울릉군은 기상상황에 예의주시하며 필요하면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확대,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하천, 각종 관광지 및 사업장, 해안 산책로, 해안 저지대 등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하여 9월 13~14일간 양일간 점검했다.

또 담당공무원을 지정, 지속적으로 미리 살피기 활동을 시행하고, 기상에 따라 재난안전문자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기상상황과 국민행동요령을 주민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상황 속 추석명절을 앞둔 시기이므로,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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