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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구 취수원 다변화 여야 힘 보태야”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8-31 20:22 게재일 2021-09-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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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진 위원장 및 12개 지역위원장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시정 발전과 대구시민의 가장 큰 숙원 사업인 취수원 이전을 위해 여야 없이 힘을 보태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시 인구의 70%는 생활 수도로 낙동강 본류 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낙동강 본류는 높은 수질오염도를 가지고 있고, 페놀 사고, 과불화화합물 유출 등 지금까지 잦은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구지역 절반이 넘는 인구는 매일 먹고 씻는 생명의 물을 불안해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중앙 정부와 대구시, 구미시에 지원을 약속했지만, 지역 국회의원의 무관심으로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며 여야 없이 힘을 보태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다른 것도 아니고 매일 먹고 씻는 물 관련해서 홍준표 의원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유승민 전 의원은) 보수의 적자가 되기 위해 보수의 심장 주민들의 30년 고통부터 끊어달라”고 요청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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