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실종됐던 손예은(12)양이 이날 낮 12시 40분께 발견돼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경찰은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시민 관심과 제보로 실종된 손양을 안전하게 발견했다”고 알렸고, 손양의 실종은 범죄와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안전안내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등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한 뒤 시민들의 관심으로 실종자를 신속히 찾았다”며 “소재 파악 과정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