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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9일부터 수산식품 수출기업 온라인 365 상담 창구 가동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8-04 20:19 게재일 2021-08-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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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푸드 수출 지원 플랫폼에 <br/>수출업체 자사 상품 전시하는<br/>상품 등록·관리 기능도 신설
수산식품 수출기업은 앞으로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24시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 해외 수산 무역지원센터에 온라인 ‘365 상담 창구’를 개설해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 센터는 현재 일본(도쿄), 중국(상해, 청도, 홍콩), 대만(타이베이), 미국(LA, 뉴저지), 태국(방콕), 베트남(호치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등 7개 국가에 10곳이 있다. 이들은 해외 지사 등 현지 인프라가 없는 수출업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거래처를 알선하며, 통관 거부 등 무역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외 센터의 컨설팅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센터에 직접 연락해야만 했기 때문에, 휴일이나 야간 등에는 신속하게 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365일 24시간 어느 때나 우리 수출업체가 필요로 하는 정보나 무역 애로사항을 문의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K-씨푸드 수출지원 플랫폼’ (www.k-seafoodtrade.kr)에 온라인 ‘365 상담 창구’를 개설하게 됐다.


온라인 365 상담 창구는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PC와 모바일 기기로 이용이 가능하다. 상담 신청 접수와 처리 결과 등 진행상황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원활한 업무 지원을 위해 해외 센터를 통한 통역과 1:1 화상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씨푸드 수출 지원 플랫폼’에 수출업체가 직접 자사의 상품을 전시할 수 있는 상품 등록·관리 기능이 신설됐고, 해외 바이어가 ‘수출상품 전시관’을 통해 관심상품 견적 문의와 샘플 배송 요청은 물론, 수출업체와의 1:1 화상 상담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


한편, 해수부는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비대면 교육을 실시해 ‘365 상담창구’와 ‘수출상품 전시관’ 활용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비대면 교육은 별도의 신청 없이 ‘K-씨푸드 수출 지원 플랫폼’에 접속하여 수협중앙회 무역사업단이 개설한 줌(Zoom) 회의실로 입장하면 들을 수 있다.


교육 및 활용방법 문의는 수협중앙회 무역사업단(02-2240-5603, 5611∼2)으로 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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