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벽화봉사단, 노후 벽화 리뉴얼···지역 환경 개선 앞장
포스코 포항제철소 ‘행복나눔벽화봉사단’이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12일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인덕경로당 일원에 벽화 골목길을 조성했다.
이번 활동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조성된 기존 벽화가 퇴색되고 오염된 데 따른 리뉴얼 프로젝트다. 봉사단은 올해 3월부터 노후화된 골목 벽면을 새롭게 단장하며 주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행복나눔벽화봉사단은 2015년 창단 이후 매월 1회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주로 어둡고 협소한 골목길의 노후 담장을 개선하며 지역 미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왔다.
이번 벽화 봉사활동은 포스코 지정기탁사업인 ‘2025 포항제철소 아름다운 동행 재능봉사단’의 일환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현재 총 43개 재능봉사단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와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한 재능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