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 총리실 방문
27일 군위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22일 국무총리실을 찾아 통합신공항 유치 과정, 대구시 편입을 포함한 공동합의문이 나오게 된 과정 등을 설명한 뒤 “올해 안으로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서는 접근성 향상이 중요하다”며 철도와 도로 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국가지원 SOC 확충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김 군수의 건의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통합신공항의 첫 단추이자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올해 안으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의회와 대구시의회는 최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안을 통과시켰다.
경북도는 8월 중 경북도의회의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앞으로 경북도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행안부가 이를 승인하고 법률을 제정·공포하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작업은 마무리된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