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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기대…HICO 증축”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1-07-14 18:42 게재일 2021-07-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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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2025년 정상회의 <br/>유치 위해 꼭 선행해야 할 일”<br/>경주화백컨벤션센터 증축<br/>행정안전부 재정투자 심사 중<br/>다음달 사업 추진 여부 판가름

[경주]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에 도전장을 낸 뒤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증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증축사업에 앞서 하이코 증축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용역을 지난해 마무리하고 5월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거쳐 현재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자심사를 받고 있으며 다음달 중 심사가 끝나면 증축 가능 여부가 최종 판가름 난다.

증축안이 통과되면 경주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추경예산 확보, 실시설계용역 발주 순으로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총사업비 295억원으로 전시장 4천㎡ 지하주차장 2천㎡, 기타편의시설 2천745㎡ 등 총 면적 8천745㎡가 더 늘어나 경주시가 국제회의 도시다운 위용을 갖추게 된다.

시는 2022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코가 증축되면 대규모 전시 행사 유치 경쟁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하이코 증축은 지난 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공동으로 선언한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반드시 선행해야 할 사업이다”며 “향후 하이코의 국내 유망 컨벤션 행사 유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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