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영법(잠영·머리 들고 자유형·평영·트러젠),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구조장비 사용법 등 6과목으로, 평균 60점 이상이면서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한 사람을 합격자로 한다.
경북지역 내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지난 2017년 처음 시행된 이후 총 223명이 응시해 158명이 합격했고, 합격률은 약 70%대로 ‘누구나’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닌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 능력을 보유한 자를 선별하기 위해 엄격한 합격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수상구조사는 국내 수상구조·안전분야의 유일한 국가자격으로 취득자는 해수욕장,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수영장, 워터파크, 선박, 마리나 등에서 법령에 의한 구조·안전관리자 역할과 교육부 지정 초등학교 생존수영 강사, 안전교육법에 의한 안전교육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시험공고 등 상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수상구조사 종합정보(http://imsm.kcg.go.kr/CLMS/main.do)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