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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코로나19 생계지원…취약계층 163가구에 8천만 원 지급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6-29 17:17 게재일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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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 생활에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에 대해 생계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실제 소득이 감소했지만, 일반적 코로나19 피해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받지 못한 163가구에 대해 한시 생계지원금 8천만 원을 지원한 것이다.

울릉군은 지난달 10일부터 한시 생계지원금 신청하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적극적인 사업 홍보로 발굴한 결과 애초 지원계획 대비 약 163% 신청 접수했다.

소득감소 증빙하기 어려운 일용직, 노점상 등 위기가구에는 소득감소 신고서를 제출받아 한시 생계지원 대상 선정심의를 거쳐 실질적으로 어려운 가구들에 지원 되도록 했다.

지원금은 가구원수 상관없이 가구별 50만 원으로 지난 25일 158가구에 지급이 완료됐고 소규모 농가 등 경영지원 바우처(30만 원)를 지급받은 대상 5가구에는 차액분 20만 원을 28일에 지급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한시 생계지원금 지원으로 관내 저소득 가구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 바란다”며“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하는 등 사회적 안정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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