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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독도 탐방프로그램본격 시작…독도재단, 외국인 독도탐방 등 13차례 진행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6-22 14:50 게재일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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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광장을 찾은 탐방객들
울릉도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광장을 찾은 탐방객들

아름다운 울릉군독도 탐방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된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의 2021 울릉도·독도 탐방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탐방행사로 원어민 교사, 외국인 유학생 등 국내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 지역 원어민 교사 40여 명이 탐방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21일 울릉도에 도착해 독도박물관을 방문한 데 이어, 23일 독도를 찾아 독도수호 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 또한,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나리분지 등도 답사할 예정이다.

독도재단은 1일 3회 이상 발열, 개인 손소독제 배부, 호흡기 증상 점검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도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탐방에도 코로나19 진료와 방역 활동에 헌신한 분들이 독도 땅을 밟을 수 있도록 초청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울릉군 독도박물관 앞에서 기념촬영
울릉군 독도박물관 앞에서 기념촬영

신순식 재단 사무총장은“코로나로 인해 작년 울릉도 방문객이 60%나 감소했다. 울릉도·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식지 않도록 재단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탐방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탐방행사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가자들도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e독도수호 원정대’첫 프로그램에는 독도사랑광주포럼, 대구독도희망포럼, 독도청년총연합회 등 독도관련 민간단체 회원 50여 명이 29일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 땅을 밟게 된다.

독도재단의 울릉도 독도 탐방 프로그램은 9월까지‘e독도수호 원정대’‘국내체류 외국인 독도탐방’등 10여 차례 진행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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