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가 교직원과 전교생이 함께 ‘흑비둘기 소리 장단 맞춰 바르게 걷기운동’을 전개하고자 21일 발대식을 하고 전교생이 운동장을 걷는 행사를 했다.
울릉초등학교가 이날부터 시행하는 교직원 및 전교생 걷기 운동은 경상북도교육청의 ’바르게 걷기 운동사업 ‘에 응모했기 때문이다. 이 걷기 운동은 매일 진행된다..
‘바르게 걷기 활성화 선도 학교’는 지속적인 바르게 걷기 활동 추진으로 바른 체형 형성 및 건강 체력 향상, 학교 시설과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색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다.
이를 통해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 추구로 행복하고 감동 있는 학교생활을 하고자 아침 바르게 걷기, 가족과 함께 숲길 걷기, 맨발 걷기 등 가족, 선생님, 친구들이 함께 걷는 활동을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6월부터 학교 자체 사업으로 함께하는 바르게 걷기 사제동행 걷기 및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운동장 바르게 걷기 활동’과 ‘중앙계단 오르고 내리고 활동’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일주일에 2일씩 번갈아 실시하고 있다.
운동장에 흘러나오는 신나는 동요를 들으며 친구들과 함께 걷는 시간은 친구 간, 사제간의 정을 돈돈히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취지의 걷기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울릉초 교육 가족들의 체력이 튼튼해지고 몸이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오전에 걷는 시간이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을 돌면서 고민도 나누는 상담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